2007년 12월 2일 일요일

색, 계 (色, 戒: Lust, Caution,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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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야한 장면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중국에선 따라하다가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나 뭐라나...(기사링크)
딱히 야하다거나 하는 것에 혹하는 냐궁이는 아니었지만,(정말?-_-)
오랫만에 극장에 찾아간김에 딱히 끌리는 것도 눈에 띄지 않고,
야한 장면을 떠나서 영화 자체만으로도 괜찮다는 소리를 여럿 들어서 보기로 결정.

이하 내용에 대한 정보가 있으니 상관없으신분만~!




 

댓글 2개:

  1. 그 친구들이 친구 같지 않더이다. ㅡ,ㅡ;

    그다지 큰 각오 없이 스파이활동에 뛰어들어서 그런지..

    여쥔공이 이용당하는 희생양 같기도허고..

    영화에서 광위민이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무슨 저항단체도 아닌..

    집에서 자금을 빌려와서 활동하는 그들의 움직임에 살짝

    어이가 없기도하고...의외로 고위층에 접근하기 너무 쉬웠지.

    아무렇지 않게 그녀에게 충성을 요구하는 우영감도..

    결국 이후 활동이 성공하더라도

    자신의 권력형성으로 쓸 사람으로 비춰져.. 그닥 좋지 않은 캐릭터.

    암튼.. 영화 전반에 애국심이 느껴지지 않았던 까닭에..

    혹은 친일세력이나, 일본인의 거친 탄압이 느껴지지 않은 까닭에..

    보는 내내 그녀에게 임무수행을 해야한다는 그런 느낌이 들지 않았다.

    뭐.. 중국인에게는 오히려 "나약한 여편네"로 비춰져 좀 더 확실히 했어야~!!! 라는 감정을 이끌어내~ 결국 민족주의로 가지않았을까.

    뭐 영화가 무언가 말은 하는데 안개가 껴 잘 안보인달까.



    더 할말은 있지만 대충 중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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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글에도 언급했듯이 반일, 친일 따위는 영화에서 큰의미를

    지니지 못하는듯하고...따라서 민족주의에 기댈 의도는 없는듯

    해 보이고... 영화가 무언가 말은 하는데 안개가 껴 잘 보이지

    않는다는데는 심히 동감...



    그나저나 홈피 들어오는데 포스터가 떡 하니 보이니까...

    쬐끔..민망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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