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31일 금요일
2009년 7월 27일 월요일
이명박 대통령의 충북 괴산고 방문..
이명박 대통령이 충북 괴산고를 방문했다고 한다.
출처-청와대 홈페이지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ps. 도종환 시인의 최근 기사中 (경향신문 발췌)
시인 도종환 “이제야 제관으로 뵙네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 29일 화장되기 전 마지막으로 열린 공식행사인 서울광장 노제(路祭)에서 제관(사회) 역할을 한 도종환 시인(54·사진)은 “가장 뜨거웠지만 가장 외로웠던 분이었고, 그런 분을 혼자 벼랑으로 가게 한 사람이 누구인지 뉘우치는 마음으로 그분을 보냈다”고 말했다
ps2. 이것이 진정 예술이 아닐까..:)
2009년 7월 21일 화요일
노리타-홍대입구
홍대 앞 프리모바치오 바치의 독주를 견제할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등장!
전통의 강호 노리타가 오픈했다. (신촌의 일프리모나 프리모바치오 바치가 노리타의 조리장이 독립해서
가게를 열었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진득한 크림스파게티의 원조격으로 통하는 노리타!)
일단 프리모바치오 바치에 비해 자리수가 많고, 인테리어도 분위기 있다. 그리고 아마도, 비슷한 맛이면
서비스로 승부하겠다는 의지인지, 프리모바치오 바치에 비하면 황송할 정도의 종업원 서비스.
양이 다소 아쉬웠다. 물론 빵까지 다 먹는다면 무척 배부르겠지만...
일프리모-프리모바치오바치-노리타
맛과 가격은 세 곳이 거의 비슷한 수준이고, 특히 같은 상권인 프리모바치오바치와 노리타는
슬슬 서비스 경쟁으로 돌입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프리모바치오바치의 경우 매일 2-3시간씩
대기줄이 있는 걸 보면, 대기줄이 짧아지는 것 외에 별 타격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긴 한다.
비가 와서 사람들이 외출이 뜸했던 것인지, 아직 노리타 홍대점 오픈에 대한 홍보가 덜된탓인지,
기다림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대기줄이 없다는 사실만으로도 앞으론 노리타를 이용하게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