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충북 괴산고를 방문했다고 한다.
출처-청와대 홈페이지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ps. 도종환 시인의 최근 기사中 (경향신문 발췌)
시인 도종환 “이제야 제관으로 뵙네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 29일 화장되기 전 마지막으로 열린 공식행사인 서울광장 노제(路祭)에서 제관(사회) 역할을 한 도종환 시인(54·사진)은 “가장 뜨거웠지만 가장 외로웠던 분이었고, 그런 분을 혼자 벼랑으로 가게 한 사람이 누구인지 뉘우치는 마음으로 그분을 보냈다”고 말했다
ps2. 이것이 진정 예술이 아닐까..:)
그냥 저 쥐쓰레기가 빨리 뒈졌으면 하는 마음 뿐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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