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4일 월요일

옥수 12, 13지구

 매일 일산(이라기보다 벽제에 가까운)에서 서울로 출퇴근 하던 동생 내외가

 

 서울 옥수동 극동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

 

 지난 현충일  잠시 들러보니, 바로 맞은편에 옥수동 12/13 지구 재개발현장이 바라보인다.

 

작년 6월말에 옥수동 재개발 현장을 찾았으니, 벌써 1년여가 흘렀다. 옹기종기 집들이 모여있던

 

그곳은 이제 깨끗하게 흙무덤이 되어 새로 올려질 아파트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1년여 동안 재개발, 아파트를 둘러싼 우려의 목소리는 그 어느때보다도 커져가는 이때,

 

 과연 저기 벌거벗은 땅에 걸린 사람들의 희망은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

 

 잠시 아파트 난간에 몸을 맡기고 생각해본다.

 

 

작년 사진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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