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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27일 화요일

스크류

 

밍군 작업 중에 놓인 나사들...

 

 

 

 

 

문득 앙드레 케르테즈의 포크 사진과..

 

 

 발데사리의 <앵그르> 가 생각났다.

 

 

 

 

2010년 1월 2일 토요일

2호선 크리스마스 Project 2009

작년 <2호선 크리스마스 Project 2008>에 이어 올해도 2호선을 돌아다니며

크리스마스 트리들을 사진에 담았다. 작년에 적어둔 글을 살펴보면

 

" (전략)일간 400만명(지하철1-4호선 기준)을 향해 다양항 욕망이 투사되는 공간 서울 지하철.
 그 가운데서 묘한 동질감과 어색함으로 스스로의 공간을 주장하는 크리스마스 트리는
 그것을 향한 이종혼합된 욕망을 드러내고, 공간에 투사되는 다양한 욕망을 다시한번 돌아보게 한다."

 

따위로 글을 적어놨는데 돌이켜보면 다소 과대포장이라는 생각에 얼굴이 화끈거린다.

 개별적인 현실들을 모아 억지스레 엮어, 무언가를 끌어내어 단정지으려는 시도가

얼마나 위험한가에 대해 근래 생각하고 있는 바....

 

솔직히 말하면 2009년 크리스마스 프로젝트를 진행한 까닭은 "작년에 했으니까" 다.

덕분에 올해는 작년처럼 산만하지 않게, 크리스마스 트리에 집중할 수 있었던 듯 하고,

시각적인 면에서는 작년처럼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는 것을 자제한 까닭에

다소 정리되어 보이는 느낌도 있다.

 

43개의 트리를 죽 모아놓고 보니 작년에 지껄인

 

"묘한 동질감과 어색함으로 스스로의 공간을 주장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

 

가 그럴싸 하게 다가오긴 하는데, 올해는 한걸음 물러서서

그냥 "지하철 역사에 놓인 크리스마스 트리"로 음미해보고자 한다.

(ps. 작년과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201 시청

 

 

205 동대문역사문화공원

 

 

213 구의

 

217 신천

 

 

 

220 선릉

 

 

 

 

227 낙성대

 

 

 

229 봉천

 

 

240 신촌

 

 

2009년 12월 22일 화요일

송년회

 

 휘청이는 밤. 소주 한 잔조차도 괴로운 이들은 언제나 어색한 구경꾼이 되곤 한다.

 

 

2009년 10월 11일 일요일

수원성 야경

 

 

 

 

 

 


 

 

주저리주저리펼쳐두기..


 

2009년 7월 20일 월요일

비오는 날

장마라기보다는..국지성 집중 호우라는 말이 어울릴법한 요즘.

찍고 싶다는 욕망에 잠시 몸과 마음을 맡겨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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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12일 목요일

2009년 1월 4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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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리던 설 연휴 시작의 39번국도+서해안고속도로.
생각해보면 어떻게 올라왔나 싶다.
나중에 제대로 스캔받을 예정.
설연휴 마지막날의 어머니와 공세리성당, 외암리 민속마을 나들이.

2008년 12월 20일 토요일

2호선 크리스마스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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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신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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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동대문 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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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성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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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선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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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서울대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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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구로디지탈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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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영등포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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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162개 전 역사 매표소에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몄다고 23일 밝혔다. 메트로는 또 사당, 시청, 충무로 등 30개 역 환승통로와 대합실에 높이 2.5m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우고 어린이 고객들을 위해 산타클로스 복장의 도우미를 배치했다. (뉴시스)]

 유례없는 불경기 한파로 움츠러든 성탄과 연말연시 분위기를 북돋고자, 지하철 역사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하나 이상씩 등장했다.  형형 색색의 장식물들과 반짝이 전구로 멋을 낸 크리스마스 트리를 바라보자면, 성탄과 연말이라는 생각에 끄덕여지다가도, 또 한편으로 사뭇 어색한 크리스마스 트리의 존재감에 의아함을 느끼게 된다.
 
 (아마도 승객의 동선과 배선 때문이겠지만) 기둥뒤나 구석진 벽면에 위치해 있기가 대다수 이고,
 하필 란제리 광고에 오버랩되는 위치(신촌)에 놓여있기도 하고,
 주변 시설물들 사이에 없는듯 숨어있기도 하고,(강남/강변/동대문운동장/영등포구청)
 공사현장 사이에 어색한 모습으로 놓여있기도 하고,(서울대입구, 왕십리, 성내)
 대합실 천장 높이에 맞추지 못해 쑤셔넣어져 있기도(선릉) 하다.

 신년과 성탄을 기원하는 각종 (순수한?) 문구들은 주변 광고/시설물들과 어색한 관계를 유지하다가도,
 트리마다 붙어있는 "OO교회"따위의 문구들은 홍보라는 측면에서 주변 시설물들과 동질성을 확보하거나,
 혹은 광고 지면의 소유, 광고주와 피광고주 등의 소유와 거래 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일간 400만명(지하철1-4호선 기준)을 향해 다양항 욕망이 투사되는 공간 서울 지하철.
 그 가운데서 묘한 동질감과 어색함으로 스스로의 공간을 주장하는 크리스마스 트리는
 그것을 향한 이종혼합된 욕망을 드러내고, 공간에 투사되는 다양한 욕망을 다시한번 돌아보게 한다.

2008년 11월 17일 월요일

2008. 11월 넷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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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사용 빈도수가 정말 줄고 있다.-.- 중형도 팔아치워버렸고....
언젠가 적어 올리겠지만, 제아무리 중형이라고 해도 해상력에서 디지털에 밀려버리는 것 같다.
그래도 뭔가 결과물이 손에 잡힌다는 면에선, 계속 간간히 찍어댈 것 같다.

출근길 대응이, 엔젤리너스에서 날개단 밍, 아산온천호텔, 낙성대 비아돌체, 신림동, 한강대교
제대리님 결혼식, 낙성대 시골집, 낙성대 밀향기 칼국수.

2008년 10월 3일 금요일

2008. 10. 첫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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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MOA 앞,  컴그라 OB모임, 한강 둔치, 뽕잎 샤브 칼국수, 프리모 바치오 바치(명동), 라틴 아메리카展 , 밀향기 칼국수, 롯데 백화점 푸드코트, 출근길, 회사 회식



2008년 8월 29일 금요일

2008년 8월 5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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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라이35s를 쓰기 시작한 이래로, 가장 오래동안 필름을 넣어두고 찍은 것 같다.
애초에 (기억에 남지도 않는)난사를 피하고자 내가 추구했던 바인데.... 이제사 제자리를 찾은 것 같다.
(앞서는 한주에 한롤씩 찍어대는건..어찌보면 디지탈과 별 다를 바 없는 난사였음ㅡㅡ;)
회사 앞에서 멋졌던 노을, 홍대앞 던킨, 프리모바치오바치, 한강둔치, 풍년옥, ez만화방, 기숙사 옆 풀밭,
가족과 함께 떠난 백담사, 봉건사, 낙산사, 한계령, 출근길 풍경까지..^^
언젠가 필름첩을 훝어보며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08년 7월 11일 금요일

2008년 7월 둘째주.

드디어 슬라이드로 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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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은 온가족 생일이 들어있는 달, 서울역 T園에서 합동 생일파티..-.-

2008년 6월 28일 토요일

2008년 6월 18일 수요일

for monumental junkyard

to ai wei w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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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원한다면."


ps. 지난 5/7 - 6/1 광화문 현대 갤러리에서 중국출신 작가/건축가
아이 웨이 웨이의 개인전시가 있었음.
위 사진은 아이웨이웨이의 작품중 <원근법 연구> 중 하나,
아래 잔디밭에 놓인 흰색 문짝은 아이 웨이웨이가
카셀도큐에 출품했던 monumental junkyard.

2008년 6월 15일 일요일

2008년 6월 셋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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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동 무영쌈밥(별루다)/캐드대회땜시 회식(우리한우정육식당-왜 꽃등심이 시킬수록 등심이 되냐고-.-?)
/BK탄 대응이(미안하다 날아갔네--)/선유도/인터콘티넨탈(PLM컨퍼런스)/인크레더블헐크(극장화면인데까맣군)
준원이돌잔치

2008년 6월 9일 월요일

2008년 6월 두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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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영통-제시카's 키친-강수네-회사CAP미팅-재미난조각가

간만의 사진 업-전적으로 스캔의 귀찮음 때문..;;
 

2008년 5월 19일 월요일

Landmark(가제)

최근 중형 카메라를 들고서 나름 진행하고 있는 작업이 있는데...
(작업의 동기가 카메라의 활용 방안이었다는 불순한 의도도 없잖아 있지만..)

휘황찬란한 랜드마크의 어둠에 덮인 모습을 담아보려고 하고 있다.

덕분에 주말 새벽 3-4시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주말도 피곤해 죽을 지경이긴 한데....

어제 박관택의 Light Drawings의 공간에 대한 작업을 보면서,

사람이 배제된 '장소'에 대한 작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뭐 그렇다고 내가 박관택씨만큼 진지하게 작업에 대해서 고민하는 건 아니겠지만 말이다.)


어떤 사진이냐면...